아키텍쳐의 영속성에 대해서. 그냥...

조대협님의 글을 읽고, 
항상 나도 생각했던 문제이고 보면.. 예전같으면 너무나 당연한 얘기겠지만..

사실 지금은 조금은 다른 의견이다.

회사에 입사해서 아키텍트 업무를 수행한지 이제 2년이 지나가는데,
보통 SI 나 컨설팅 업체 또는 벤더에 있는 아키텍트들과 
실제 자사내에서의 아키텍트는 업무의 범위와 역활히 확연히 다를 수 있다.

이것이 사실 전문성을 갖고, 전체 시스템을 이해하기 쉽지 않은 이유다.
하지만 뭐.. IT적인 전문성이 전체 시스템을 이해하는 절대적인 지식근거가 되지 않는것을
보면, 핑계일수도 있으나,
어느정도 규모 이상의 회사들은 그 시스템의 종류나 수준들이 참으로 다양하다.

나같은 경우도 대외적인 업무역활은 TA (Technical Architect)이나, 
시스템 (Unix , Window ...) ,  네트웍 , EAI 등의 특정 업무 및 신기술 도입과
하다못해 PC나 주변기기까지, 회사에 관련된 IT가 들어갈만한 모든것이
업무범위가 되어 버렸다. (요즘은 스마트폰같은것도 하는구나.. 참)

아직까지는 내 역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다보니, 핑계만을 대고 있는것 같은
느낌이 스스로 드는데,

좀 더 생각해 볼 문제지만, 
업무의 범위를 어느정도 확정짓고, 전체 그림을 바라보면 여러가지 일들을 할 수 있도록.
나 나름대로 부단한 노력을 해야 겠다.

대부분의 회사에서 전체 시스템을 보면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건 사실이지만.
왜 그런 사람들이 없는건인지 요즘은 조금씩 이해가 되는건...
나 스스로 너무나 우울할 일이다.

그렇게 전체 시스템을 이해할지라도,
바람직한 방향으로 무언가를 진행하는 것이 회사내에서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되는건
더 우울한 일이다.

덧글

  • 조대협 2009/11/11 00:06 # 삭제

    그래도 CIO는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지 않을까요?
  • 미노 2009/11/11 13:38 #

    네.. 말씀하신대로 어느정도는...

    하지만 CIO 스스로가 전체 아키텍트를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는것이 가장 중요한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적어도 지금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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