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하라, 답답한 사람이 있을것으며 그 사람이 바로 담당자이니라.. 그냥...

하도 이런 저런 일을 하다 보니깐..

이젠 정말 이게 내가 해야 하는일인가? 아니.. 내가 해도 되는일인가? 라는
생각도 잘 안하게 되는것 같다.

파트내에서 하는 일들이 너무나 독립적이고,
같은 일을 하더라도 개인별로 하는 일들이 다른 사람들과는 공유되기 힘든 특성이 있다.
솔직히 우리회사에서 일어나는 모든 IT적인 일에 우리 파트는 관여되고,
상당히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

돈도 관련이 있고, 이해관계에 얽혀 있는 다른 회사나 사람들이 많다 보니,
그런 일들 자체만으로도 참 스트레스 받는 일이다.

갑을병정무기경신... 

프로젝트를 하면서 거의 대부분의 위치에 다 있어 봤지만,
솔직히 가장 힘든일을 꼽으라면 '갑'이 아닌가 싶다.
물론 이런 생각에 반감을 표시하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그냥 내 개인적인 생각이 그렇다는 것이다. 해보니깐.. 

무언가를 결정하게 되면 어떤 책임감이 따르는지를 아는 사람들은..
좀 처럼 책임이라는 것을 지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다 보면.. 분명 답답한 누군가는 생기게 된다..
답답한 누군가가 생기고, 바로 그사람이 어쩔 수 없이 움직이게 되면,
그 일은 그사람의 책임이고, 곧 그 사람의 일이 된다.

물론 답답한 사람이 안생기는 경우도 있다.
아니... 그 답답함을 무던히도 잘 견디는 사람들이 있다. (아니 많다..)
그렇게 되면.. 일이 붕 떠버린다.
그리고 하나하나 문제점을 쌓아가기 시작하고, 언젠간 큰 문제로 다가오던가.
아예 아무일 없다는 듯이 폐기처분 되고 만다.

성질 더러운 나는 무던히도 견디는걸 참 못한다.
요즈음 더 많이 느끼고 있다.. 더럽게 참을성이 없다.
그래서 일이 하나 하나 생긴다.

시스템 운영하다가. 프로젝트 검토도 하고, 오픈 지원도 하며, 교육도 한다.
파트의 소소한일 하나 하나를 챙기며, 이런 저런 일들에 관여가 된다.
이놈의 일들이 하나 같이 떡 하니 내세우긴 힘든 일들이다.
솔직히 그러려니 했는데.. 요즘 슬슬 짜증이 날라구 한다.
안그래도 성격 안좋은데.. 자꾸 더 안좋아지고 있다.

이러다 내가 뭐이 될라고 하는지..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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