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프로젝트 관련

지금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원래 오픈이 2월이었다.
하지만 특정 이슈가 발생하여 오픈은 9월로 연기되었다.

오픈이 연기되었기에 WBS에서 부터 여러가지가 변경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투입인력에 대한 일정이었다.

역시나 돈 때문에 인력투입에 대한 M/M는 조정이 되었고,
오픈 연기로 인한 추가 M/M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묵살되었다.

"일정이 연기되었다고, 하는일이 늘어나는 것은 아닌데,
왜 인력이 추가투입되어야 하느냐?"

글쎄다.
저런 말을 당연스레 하는걸 보면 일단 대화자체가 불가능할
정도였다.

결론은 예상 M/M에서 돈때문에 짤리고, 기간은 늘어나고,
2중고에 시달리게 되었다.
더군다나 프로젝트를 책임지는 PM역활이고 보면 이만저만
고민이 아니었다.

개발자의 M/M를 최대한 늘리고자 내 M/M중 두달이 0.5로 할 수
밖에 없었다.
그 0.5를 포함한 추가 계약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때 들려온 소리

"0.5M/M는 돈은 반받고, 일은 다 하겠다는 거 아냐?"
"정 그러면 점심때 출근해서 밤까지 일을 하면 하루는 채우겠네."

정녕 돈이 없어 힘든 것이라면 돈 반 받고 일해주는건 문제가 아니다.
정녕 힘이 들어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라면, 어느정도의 손해는 감수할 수 있다.

하지만 이건 아니다.
난 기계가 아니다. 그렇게 막말해도 될일이 아니란 말이다.

저런 인간들에게 하고 싶은말..

"월급 반만 받고 일하는거 생각해 보셨는가?"
"월급이 반으로 줄면 그래도 당연스레 자신의 일을 다할만한 기분이 들겠는가?"

입장 바꿔 생각해 봐라. 그런 말이 그리 쉽게 나오는가?
말이라고 막하는거 아니다. 말은 생각을 하고서 그다음에 밷는게 말이다.

덧글

  • 샤도우 2007/02/26 09:49 # 답글

    저노동 고임금의 그날까지...
    내가 고객을 찾아가지 않고, 고객이 나를 찾게끔 만들어야 할텐데...
    그게 어디 말처럼 쉽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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